요즘 주식 공부를 하다보니 새로운 용어들을 자주 발견하게 되는데, 오늘은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라는 것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주식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굉장히 자주 마주하게 되는 단어가 있는데 그게 바로 '변동성'이다.
당연히 주식 시장에는 항상 변동이 있기 때문인데, 그 변동성에 대비해서 투자 종목을 선정할 때 고려해야할 다양한 요소들 중에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가 포함된다.
사실 용어자체가 직관적이라 어려운 설명이 필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기록해두고 싶어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경기민감주란?
경기민감주는 경기의 상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주식으로, 경기 호황 시에는 성장을 보이고 경기 침체 시에는 타격을 받는 경향이 있는 주식을 가리킨다. 자동차 업체나 건설업체와 같은 산업이 이에 해당된다.
- 자동차 제조업체: 경기 호황 시에는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고 수출도 활발해지므로 이들 회사의 주가가 상승한다. 반면에 경기 침체 시에는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고 수출이 위축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 건설업체: 경기 호황 시에는 건설 수주가 증가하고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해지므로 주가가 상승한다. 그러나 경기 침체 시에는 건설 수주가 감소하고 경기가 위축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경기방어주란?
경기방어주는 경기의 변동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주식으로, 음식과 음료, 건강관리와 같은 부문에 속하는 주식들이 이에 해당된다.
- 식품 및 음료 기업: 대표적으로 삼양식품이나 롯데제과와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식품 및 음료 기업은 경기 침체 시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기업의 주가는 경제 상황에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입니다.
- 건강관리 기업: 이에 해당하는 기업으로는 셀트리온이나 진흥기업 등이 있습니다. 건강관리 기업은 경기 침체 시에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유지되므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기업은 경기 침체 시에도 상대적으로 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투자전략
앞서 설명한 것 처럼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는 경기 변동에 각각 다르게 반응하므로, 이러한 특성을 잘 이용해 경기 상황에 맞춰 적절한 대응을 해야한다.
사실 현실적으로 경기를 완벽하게 예측한다는게 불가능에가깝긴 하겠지만, 어느정도 본인의 신념을 가지고서 경기를 예측할 때 경기 호황이 예상될 때는 경기민감주에 투자 비중을 늘려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경기 침체가 예상될 때는 경기방어주에 투자 비중을 늘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에 대한 개념을 인지하고 각각에 해당하는 주식들을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인공지능이나 AI, AR, VR, 사물인터넷과 같은 테마처럼 시대 흐름에 따라 새로운 테마들이 생겨나거나 혹은 시장상황에 따라 성격이 바뀌는 주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시장변화에도 관심을 가지고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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